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 KIMS)가 재료연구 40년, 부설창립 10주년을 맞아 소재강국 실현을 위한 글로벌 종합소재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재료연구소는 26일(수) 연구소 본관동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세계 1등 기술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재료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여섯 번째의 세계 1등 기술은 금속재료연구본부 박찬희 박사팀의 ‘고감도 플렉서블 메탈’개발이다.
‘고감도 플렉서블 메탈’은 인류 역사상 이론 강도에 가장 근접함과 동시에 극한의 유연성과 성형성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피부와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으며 인체 내 이식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고 미세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재료연구소 김해두 소장은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시작한 이래 창원에서 재료분야 연구가 시작된 지 40년, 2007년 부설화 이후 지금까지 10년 동안 재료연구소는 꾸준히 한 길만을 달려왔다며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재료연구소는 앞으로 소재강국 실현을 위한 글로벌 종합소재연구기관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