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실수요자 위주의 영업...판매영업망 탄탄
타사 대비 경쟁력이라면...다양한 규격 제품재고 확보
대구 성서공단 소재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봉강 유통대리점인 명진금속(사장 박명수)은 신속 정확한 기술서비스 위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수요업체가 다양한 만큼 표면 및 열처리조건도 까다롭다.”며 이 부문이 이 회사가 가진 오랜 영업비결로 알려지고 있다.
10일 이 회사 배병규 전무에 따르면 “1분기 판매실적이 5년만에 전년도 실적을 웃돌고 있다”며 “이는 지난 1월 공급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가격인상에 따른 요인도 있지만 지난해 1분기 보다는 시장수요가 소폭이나마 회복되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LIG넥스원 한화테크윈 등에서 발주하는 지대지 지대공 등 마시일 부품으로 방산품 수요는 대부분 프로젝트 관련 물량이다 보니 시장수요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산업기계 수출용 위주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구와 구미 등의 섬유기계 투자는 신설투자 보다는 대부분 보수공사 위주로 전개되다 보니 커다란 시장수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울산의 석유화학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 위주의 수요가 쏟아지고 새 정부 출범 이후 신규투자가 나와야 바닥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명진금속은 2017년 실수요자 위주의 영업활동으로 스테인리스봉강(STS ST-Bar) 400계 제품을 많이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