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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서 중소기업으로…“누가 더 고민이 클까?”최근 대기업 중역 유통업체로 이직
서로 간 고민 커…기업문화 괴리
문수호 기자 | shmoon@snmnews.com

  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기업에서 철강 유통업체 임원으로 옮기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경우 대기업 경험자와 중소기업 근로자들 간 업무 방식에서 오는 차이가 큰 괴리감을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스틸서비스센터(SSC)의 경우 포스코에서 영업을 담당하던 이들을 주요 요직 임원으로 데려가는 사례가 많다. 현대제철의 경우 최근 현대제철 출신 임원들이 SSC 대표로 옮긴 사례가 적지 않았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SSC로 옮긴 기존 대기업 중역들에 따르면 유통업체로 옮기면서 회사 복무규정, 업무 프로세스 부재, 승진체계 미정립, 인사위원회, 교육체계 등의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회의 체계를 바로 잡고 회사 양식을 바꾸고 체계화하는 것이 이직 후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이라는 것.

  하지만 이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인력 부족이다. 대기업에서는 인력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일을 배분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에서는 일을 늘릴 경우 과다한 업무에 처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력들의 잦은 이직 문제와 고용 문제는 가장 큰 골칫거리라는 게 이들 대표나 중역들의 고민이다.

  물론 애로 사항은 기존 중소 유통업체 근무자들에게도 있다. 대기업에서 이직한 중역들이 회사 문화를 바꾸려 하면 가장 먼저 부담과 압박이 커지기 때문이다.

  기존 근무자들의 불만은 대부분 대기업에서 온 이들이 중소기업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많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

  특히 과도한 업무 보고와 대기업식 프로세스는 실제적으로 일을 하는데 부담이 늘 뿐이라는 게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업 문화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고 좁히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일방통행이 아닌 소통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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