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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 시대, 데크 업계 ‘변해야 산다’
박재철 기자 | parkjc@snmnews.com

  데크 제조업계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인 관급 물량 감소와 저가 수주의 영향으로 매출 및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수주량은 총 1,400만㎡(업계 추산)로 지난 2015년 1,200만㎡ 보다 200만㎡가 증가했다. 이는 관급 물량을 포함한 1군 건설사들이 기존 재래식 공법에서 데크 사용으로 전환한 이유가 가장 크다. 이러한 상황에도 경쟁업체들의 저가 수주로 인해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기존에 수주 금액으로는 손실을 보고 납품해야 했기 때문이다. 

  먼저 덕신하우징은 동종업계 최초로 베트남 공장을 지난 2015년에 준공하고 해외 건설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물류비 절감, 현지 입찰 경쟁력을 확보했다. 

  품질 개선 노력에도 지속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동종업계 최초 품질본부를 운영하고 기업부설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품질본부는 단순 리스크 관리 업무 외 회사의 이익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당당하고 높은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자 원자재 및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매일 2회씩 전 공장에서 실시한다.

  이어 제일테크노스는 신제품 슬림플로어 합성구조로 기존 데크 제품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슬림플로어 합성구조는 형강재 대신 플레이트와 각관으로 조립한 철골보를 이용해 경제성과 구조적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컬러각관 내부에 콘크리트가 채워져 폐쇄효과와 마찰력을 증가시켰다.

  마지막으로 동아에스텍은 단열재사업 생산시설(공장신설 및 설비구매) 투자금액을 기존 16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증액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데크 업체 한 대표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 가던 시절에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공급과잉 시대를 맞이해 데크 제조업계도 변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사업다각화와 기업 투자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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