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신제품명은 ‘맥코스타’

포스코강판, 신제품명은 ‘맥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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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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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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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정해, 본격 생산 및 판매 전개

  포스코강판(대표 전중선)이 고내식 삼원계 합금도금강판 개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의 이름은 맥코스타(MACOSTA)로 정해졌다. 이는 포스코의 포스맥과 포스코강판의 대표제품인 알루미늄도금강판 ‘알코스타’의 합성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강판은 자사 대표 제품인 고내식 알루미늄도금강판(슈퍼 알코스타)에 이어 마그네슘을 첨가한 삼원계 고내식 합금도금강판까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도금재 부문의 고내식 강판 대표 업체로 거듭나게 됐다.

  삼원계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은 포스코의 ‘포스맥’이 대표적인데 동국제강의 GIX 및 GLX에 이어 업계 내에서 세 번째로 양산 가능한 설비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강판은 우선적으로 자사 컬러강판 원판용으로 생산을 하고 외판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이미 포스코로부터 포스맥을 공급받아 축사 등에 사용하는 컬러강판 원판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자체적으로 생산하면서 마그네슘 함유량을 소폭 줄여 가공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컬러강판 원판으로 활용하기 위한 면도 있다.

  포스코강판은 과거 포스코가 포스맥을 개발하던 당시 포스코강판의 도금라인에서 테스트를 거친 바 있어 삼원계 설비 합리화가 어렵지 않았다.

  포스코강판은 포스코의 포스맥이 후물 위주로 생산되고 있는데 반해 두께 0.2mm에서 2.3mm까지 박판 위주로 생산한다. 또한 포스코 포스맥이 열연강판(HR)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반면 냉연제품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포스코와 수요 경쟁을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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