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양상
2개조로 나눠서 쉬는 분위기
문래동 철강 유통상가와 시흥 중앙철재종합상가 등 유통상가의 올해 여름철 휴가 분위기는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1일 유통상가 소재 일부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는 대부분 업체들이 8월 첫째 주에 한꺼번에 몰아서 쉬는 분위기였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올해는 7월말 마감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업체들이 8월2일을 전후해서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앞 뒤로 5일씩 2개조로 나눠서 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내수경기 부진에다 경쟁사 간 서로가 먹고 먹히는 치열한 판매경쟁이 전개되다 보니 철강 유통상가의 휴가풍속도도 예전 같지 않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