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산업간 연계,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혁신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주도할 것
한국철강협회는 31일 오전 9시 30분, 포스코센터에서 Steel Korea 2017 행사를 개최했다.
SteelKorea 2017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연 1회 산·학·연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한국철강산업이 처한 불확실한 환경과 도전과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과 미래비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어 “우리 철강산업도 끊임없는 기술혁신은 물론, 제품의 기획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 스마트팩토리의 조속한 구축 및 산업간 연계를 통해 대내외 과제를 해결해야한다”며 “나아가 산업간 융합, 제조업의 서비스화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처해 산업의 리더로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장병완 의원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도전이자 기회이며, 이번 스틸코리아가 철강산업의 자구책과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지혜가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재 의원은 “단일 산업의 국회연구단체로 유일한 철강포럼에서 건설용 강재의 원산지 전수 조사 등 8개 법안 발의하여 3개 법안이 통과 되었으며, 앞으로도 철강산업이 나아가기 위한 법안을 입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의 마지막으로 어기구 의원은 “국내 제조업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진지역은 대표적인 철강클러스트이며 위기에 봉착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도 관련 법안 입법화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 법학대학원 박노형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격변기의 글로벌 철강 산업 활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Ⅱ, Ⅲ, Ⅳ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철강 산업의 선택은’, ‘내진의 중요성과 건설/철강의 스마트한 대응’, ‘철강표준 강화와 글로벌 플랫폼 선점’에 대해 각각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철강협회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이태준 사장,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