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웅스텐레스(대표 정규상)이 스테인리스 유통가공업체로서는 드물게 3D 레이저를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기웅스텐레스는 1998년 설립해 파이프레이저, 레이저 절단, 절곡을 비롯해 STS 유통가공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포천시 소흘읍에 제2공장을 설립했으며 3월에는 경기도 북부권에서는 최초로 3D 파이프레이저 설비를 도입했다.
3D 레이저는 파이프는 물론 평철, 앵글, 잔넬, C형강 등 다양한 제품의 절단이 가능하며 프레스, 절삭공구 보다 절단면이 깔끔해 후가공이 필요없다. 더불어 레이저가공 특성상 다른 가공설비보다 빠른 속도로 제품 제작이 가능해 작업시간이 단축되고 납기 또한 빨라졌다.
기웅스텐레스는 단순 유통판매로는 중소업체 규모상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특수가공으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대형 STS 유통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업체들은 유통판매로는 큰 수익을 내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유통판매 비중을 줄이고 특수가공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단순 유통판매비중을 전체 매출의 10% 수준까지 낮췄으며 매출액보다는 이익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알맹이 없는 매출증대보다는 실속 있는 이익 향상이 회사에 더 유익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향후 기웅스텐레스는 1, 2공장을 하나로 합치고 레이저 설비를 추가로 도입해 종합 가공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기웅스텐레스 3D 파이프 레이저 | |
원형 | 12 ~ 220¢ |
사각 | 12 ~ 200mm |
평철 | 5t*폭40mm ~ 12t*폭200mm |
앵글, C형강, 잔넬 | 30*20mm ~ 200*200mm |
자재길이 | 최대 6500mm |
작업가능길이 | 최대 6400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