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 및 가공 기능도 보유 예정
철강 종합유통업체인 대도철강(대표 한예수)이 최근 화성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전국 판매망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대도철강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화산리에 위치한 화성물류센터는 지난해 3월 경 공사에 착수해 최근 들어 개업했다.
화성물류센터는 단순히 물류기지에만 그치지 않고 의정부 본사 공장과 같이 가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시흥사무소 인력이 일부 옮겨와 전국 영업망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철강은 1978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1998년에 법인을 설립하고, 2001년부터 의정부 하치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화성공장의 부지는 지난 2005년에 매입한 이후 지난 2013년 3분기 공장설립승인을 받아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올해 2월에 공장동을 준공하고 10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것. 현재 대도철강은 한예수 사장, 한상진·한주환 부사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대도철강 화성 물류센터는 철강재 유통 외 그간 주력 사업 중 하나였던 절단 및 가공기능도 보유할 예정이다. 차후에는 현지 수요가들 특색에 맞는 신규 가공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다양한 철강 수요가들이 계속해서 입주하고 있고 중심지로 계속 각광받아 가공사업 외 타 분야로 진출해도 실효 창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교통 요충지라는 장점, 다양한 수요가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백분 활용할 것이다. 이 센터를 시금석으로 전국구 마케팅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