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리마-(주)트루바인, 산학협력 MOU 체결

(주)캐리마-(주)트루바인, 산학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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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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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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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창업지원, 주얼리산업 발전 등 위해 상호협력키로 합의

▲ (주)캐리마와 (주)트루바인의 산학협력 MOU 체결식. (사진=뿌리뉴스)

 국내 3D프린터 산업 선두주자인 (주)캐리마(대표이사 이병극)와 3D프린팅 전문 교육기업인 (주)트루바인(대표이사 박용우)이 17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주)캐리마 본사에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주)캐리마 이광민 기획실장, (주)트루바인 박용우 대표이사와 윤석표 이사, (주)지에이치허브 이민희 전략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MOU를 통해 양사는 3D프린터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창업지원, 주얼리산업 발전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관련 사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및 학술교류 ▲양 기관 간의 기술개발 이전 및 사업화,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지원 ▲양 기관 간의 세미나와 협의회 운영 ▲기타 기업 재직자 교육 등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양 기관 간의 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광민 (주)캐리마 기획실장은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매우 중요한데 3D프린팅 전문 교육기업인 (주)트루바인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3D프린팅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우 (주)트루바인 대표이사는 “국내 3D프린터업계를 선도해 온 (주)캐리마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주)트루바인이 구축해 온 교육 플랫폼을 바탕으로 (주)캐리마의 국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국내 3D프린팅 분야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사는 향후 3D프린터 장비 및 소재와 관련한 총판계약 또한 체결할 계획이다.

 이광민 실장은 “현재 당사에서는 양산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신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주)캐리마의 DLP 3D프린팅 기술의 우수성을 알아보고, 유럽 등 선진국의 화학업체들이 먼저 접촉해오는 경우가 많아 미팅 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캐리마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적층가공 전시회 ‘폼넥스트 2017’과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 참가했다. 전시회를 통해 (주)캐리마는 DLP 3D프린터 신제품 ‘AM64’를 선보였다.

▲ (주)캐리마의 DLP 3D프린터 신제품 ‘AM64’. (사진=뿌리뉴스)

 신제품 ‘AM64’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출력물을 단 시간에 출력할 수 있고, 높은 정밀도와 낮은 오차율을 보이며, 강도가 높은 출력물을 출력할 수 있다.

 (주)캐리마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한 교육 및 창업시장 진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말부터 일본에 DLP 3D프린터 ‘TM-200’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캐리마는 100대를 약 2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한 ‘TM-200’은 지난 6월 킨텍스에서 개최한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캐리마의 신제품이다. ‘TM-200’은 대형 디자인 목업 출력에 최적화된 산업용 DLP(광조형경화) 3D프린터로 해상도는 1,920x1,080이며 조형사이즈는 192x108x200mm(가로x세로x높이)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개발한 'TM200' 3D프린터는 기존 제품 라인업에 비해 제품 외관사이즈가 줄어들었고, 대형사이즈의 출력물을 단 시간에 출력할 수 있다. 특히 'TM200'은 다양한 기능성 광중합수지를 지원하여, 캐스팅과 투명한 소재 등을 이용하여 정밀도가 높고 오차율이 낮으며, 강도가 높은 출력물을 출력할 수 있다.

 이에 대형 크기의 디자인 목업을 빠르게 출력하는 것이 필요한 주얼리, 덴탈 등의 산업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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