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설립 이래 꾸준한 생산 설비 증설
특히 한 나라의 국가 경쟁력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철강 산업(자동차, IT 산업을 비롯한 기계 및 조선 등)에 있어 금속 열처리 분야는 산업 핵심 기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열처리 기술은 세계 유수의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금속 열처리 분야에서 ‘동부금형열처리(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는 1999년 설립 이래 20년 가까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
동부금형열처리는 최첨단 진공열처리 설비(탬퍼링로, SUB-ZERO 처리기, PIT 침탄로 질화로 설비 등)를 갖추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완벽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동부금형열처리 김영래 대표는 “열처리를 의뢰할 때는 우선 정확한 열처리 종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열처리 종류를 확인했으면 열처리가 필요한 제품의 재질을 확인하고 열처리 전후 공정까지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부금형열처리 김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시로 찾아오는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욱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생산 설비 개선과 증설, 연구개발 등의 적극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동부금형열처리는 설립 이래 ABAR 진공로 증설(2002년), SAND BLAST 증설(2003년), 유압교정기 증설(2005년), 최첨단 최대 용량 진공로 증설(2013년)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아울러 기계과를 졸업하고 1978년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던 김 대표는 1985년에 한 열처리 업체에 입사해 열처리 업계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생산기술연구소 트레이닝 과정을 이수해 열처리 기사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열처리 업계에서 다양한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하다가 드디어 1999년 11월 1일 동부금형열처리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오랜 기간 금형 열처리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이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2015년 규모가 있는 진공 열처리 설비 2기를 추가로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수익 측면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나올 시점”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