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계 전문 교육기관으로 조선소 안전교육 실시
한국비계기술원(KSI)이 국내조선소 비계(발판, 족장)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계강사 양성교육기관’으로 최정 선정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조선 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는 최근 교육기관별 비계교육 경험과 실적, 시설·장비 보유현황 및 적합성, 강사 현황과 전문성, 교재·교안, 비용 등 종합검토 및 비교 평가를 바탕으로 한국비계기술원을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협회와 비계기술원은 지난 6월 20일 부경대학교에서 ’한국조선소 안전표준화‘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조선소 안전표준화(KSSS)란 조선 3사와 SHELL, CHEVRON, BP 등 5대 석유메이저, 선주사 등 총 33개 기관 및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선소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세계 최초의 안전분야 단일화 대통합 프로젝트다.
금년도 하반기에 협회는 조선3사 및 해외 주요 선주사들과 최종 협의과정을 통해 내년부터 KSSS의 구체적인 실무 추진 방안과 실행대책을 확정했다.
비계기술원은 내년부터 조선소 비계표준의 조기 정착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국내 조선산업의 안전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