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전년 대비 8.5% 감소할 듯
중국의 부동산경기 둔화로 중국산 수입 증가할 듯
올해 철근 수요는 감소하지만 수입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건설협회에서 발표한 ‘2018년 건설경기 및 건설자재 전망’에 따르면 올해 내수는 건설경기 둔화 및 ‘17년 호조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부동산경기 둔화로 인해 중국산 철근 유입량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7년 하락했던 중국산 수입량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지난해는 최근 몇 년 간 최고치 수준의 철근 생산, 내수 수요를 기록했다. 2017년 철근 생산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1,128만톤으로 추정(잠정)되며 ‘00년 이래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03년, 1,140만톤)
내수도 12,376천톤 규모로 전년비 7.1% 증가할 것으로 추정(잠정)되며, 이는 생산과 동일하게 ‘00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03년, 1,140만톤) 수입은 전체 수입의 70%를 상회하는 중국산의 급감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