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월 열연/후판 판매 내수 중심 증가

포스코, 1월 열연/후판 판매 내수 중심 증가

  • 철강
  • 승인 2018.02.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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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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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의 지난 1월 열연강판과 후판의 판매가 내수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포스코의 열연강판 생산량은 84만톤으로 전년동월 83만톤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판매는 전년동월에 비해 10만톤 정도 증가한 92만톤을 기록했다.

  내수를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내수 판매량은 62만톤에 달해 작년 동월 44만톤에 비해 18만톤 늘었다. 수출 환경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수출은 작년보다 3만톤 줄어든 30만톤을 보였다. 

  포스코는 수출환경, 국내 수급상황, 수익성 등을 고려해 내수 판매 비중을 크게 늘린 상황이다. 1월 내수 공급 비중은 67.4%로 작년 동월 53.7%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후판 생산과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1월 후판 생산은 51만톤을 보여 작년대비 3만톤 늘었고 판매는 2만톤 늘어난 50만톤을 기록했다. 

  후판도 내수 판매가 늘어난 반면 수출은 줄었다. 내수 판매량은 33만톤으로 전년에 비해 4만톤 늘었고 수출은 작년보다 2만톤 줄어든 17만톤을 보였다. 

  올해 포스코는 후판의 경우에는 조선용을 중심으로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확보를 위한 가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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