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S&M(철강금속)미디어 발행인 배정운입니다.
S&M미디어가 1994년 국내 최초의 철강신문으로 업계를 밝힌 지 올해로 23년째입니다.
철강신문은 2014년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S&M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철강과 함께 비철금속 분야까지 포괄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철강금속 신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S&M미디어는 창간 이후 호황기와 1997년 외환위기(IMF), 2001년 IMF 졸업, 다시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등 철강금속 업계와 동고동락했습니다.
철강금속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2011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교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현재 교역 1조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등 6개국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경우 2014년까지 교역 1조 달러를 유지했으나, 세계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지난해 교역 1조 달러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수출 실적도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계제에 S&M미디어는 큰 결정을 했습니다. 바로 뿌리뉴스의 창간입니다.
주물,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6대 뿌리산업은 제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분야입니다. 이들 뿌리산업이 제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손목시계의 명품으로 꼽히는 스위스의 롤렉스는 개당 수천만 원을 호가합니다. 시계 제작에 반드시 필요한 주조와 소성가공, 표면처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경제구조는 이미 선진국 형으로 진입했습니다. 고용 없는 저성장 시대에 들어섰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복지가 서방 선진국 수준도 아닙니다. 우리의 경우 공식적으로 60세 퇴직 후 20년 이상 더 일해야 인생 직장에서 최종적으로 물러난다는 통계가 이를 잘 말해 줍니다.
그만큼 우리는 일이, 경제가 절실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S&M미디어는 21세기 철기시대에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국민과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 지를 고민했습니다.
이로 인해 탄생한 게 바로 뿌리뉴스입니다.
뿌리산업은 철과 비철금속으로 영위하는 산업입니다. S&M미디어가 지난 23년 간 쌓은 노하우를 이제 뿌리뉴스에 쏟아 부을 생각입니다.
뿌리뉴스는 관련 산업 규모 확대는 물론,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교역 1조 달러 재진입 등은 부수적으로 따라 올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마라톤에서 반환점을 막 돌았습니다. 나머지 절반을 달리는데 뿌리뉴스가 함께 뛰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S&M미디어 발행인 배정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