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EO로 처음…2007년 표면처리 첫 명장에 올라
안산도금단지에 위치한 기양금속공업(주) 배병직 대표가 ‘표면처리 기능장’으로 최근 선정됐다.
국내 최고경영자(CEO)로는 처음이다.
4일 회사 측에 따르면 배 대표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화학분석기능사 2급 자격증을 취득, 도금인으로 첫 발을 디뎠다.
이후 그는 지난 40여년 간 표면처리 분야에 종사하며 CEO 출신 표면처리기능장 1호, 도금기술경기대회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 중소기업 부문 대한민국 신지식인 경영인 대상 등을 받았다.
2007년에는 기능인으로 최고영예인 국내 표면처리 분야 첫 ‘대한민국 명장’에 올랐으며, 현재 8년째 경기과학기술대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기양금속공업은 항공, 우주, 통신, 전자 등 방위산업 부품들을 표면처리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