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째 생일 맞은 ‘주물조합’

37번째 생일 맞은 ‘주물조합’

  • 뿌리산업
  • 승인 2017.04.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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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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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사 경영 안정 위한 바쁜 행보에 기념식 없이 조촐하게 맞아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이 37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이했다.

주물조합은 1981년 4월 7일 ‘한국주단조공업협동조합’이란 명칭으로 창립하였으며, 원래는 주물과 단조 분야 회원사들이 같이 창립했었다.

이후 1990년 단조공업부문이 별도로 분리하면서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1991년에는 조합사무실을 여의도로 이전했다.

주물조합은 창립 이후 주물공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며, 협동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북돋워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왔다.

조합원사들을 위해 주물조합은 공동사업, 경영지도사업, 기획조사사업, 홍보·발간사업, 정부위임사업, 대정부건의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장기불황과 수요대기업들의 납품단가 인하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들을 위해 서병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납품단가 인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창립기념일이지만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고, 단가협상에 주력하고 있다.

주물조합 박무창 팀장은 “올해 들어 조합원사들의 경영이 악화된 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납품단가 협상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창립 3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하지 않지만 서병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 주물공업 발전이라는 창립정신을 새기며 조합원사들의 경영안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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