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기계연구원,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한국해양대-기계연구원,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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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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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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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ㆍ해양 및 선박 관련 융합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력 추진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기계연구원의 상호교류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 (사진=한국해양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6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조선·해양 및 선박 등 관련 융합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과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조선 해양 수중 레이저 융합 기술 ▲LNG 추진 선박 및 LNG 벙커링 기술 ▲수중 초음파 특성 측정 및 돌고래 초음파 발생기전을 모사한 초음파 소자 기술 개발 ▲선박 배기후처리 기술 ▲신규 항만 물류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김종도 기획처장은 “이번 협약은 레이저가공 기술 개발 등 기계연구원 연구진들과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선박기술에 필요한 고에너지빔을 이용한 수중 절단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원자력발전소 및 대형 폐기물의 해체 기술, 용접기술을 이용한 재난 극복 및 긴급 구난기술 개발에 공동 착수할 계획”이라며 “양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양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신사업 개척 및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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