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전기용접 중급교육 농업인 34명 실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하 경남농업기술원)이 경상남도 내 농업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전기안전교육 및 영농현장애로해결을 위한 ‘제3기 전기용접(중급)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경남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에서 기초과정을 수료한 희망농업인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크용접 이론을 응용해 중급 아크용접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기감전 및 화재, 화상 등 농작업에 필요한 농업용 전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전기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농기계 자가 수리가 가능한 생활용접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전기용접 전문강사 윤기탁 씨(진주기계공고 퇴직)를 초빙해 중급과정인 용접총론과 전기용접 이론, 용접시뮬레이터 및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교육생들이 파이프 맞대기, 측면필릿 용접실습과 그라인더, 줄 등 용접 마무리 작업을 통해 용접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한편, 올해 전기용접 교육은 신청자가 많아 추가 개설을 추진했으며, 기초과정에 지난 4월 제1기 35명,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 간 제2기 58명의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농업기술원의 해당 교육은 매번 실시될 때마다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