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돈 되는 FTA, FTA 해외활용지원센터가 적극 지원

알면 돈 되는 FTA, FTA 해외활용지원센터가 적극 지원

  • 정부정책
  • 승인 2018.03.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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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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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활동사례집’ 발간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가 많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기업들의 사례도 다양해지고 있다.

KOTRA는 지난 19일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활동사례집’을 발간하고, 우리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FTA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끈 사례를 소개했다.

이 사례집은 지난해 FTA 해외활용지원센터가 진행한 2,446건의 상담 중 16개의 활동 우수사례를 선별해 엮었으며, 원산지증명, 품목분류, 관세절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를 활용할 수 있는 길잡이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에서 다뤘던 주요 상담내용 62개를 국가별·주제별로 담아 비슷한 상황에 처한 기업들이 해결책을 찾는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우리 기업 및 해외 바이어들의 FTA 활용을 돕기 위해 해외 현지에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4개국 총 11개 센터가 KOTRA 해외무역관 내에 설치돼 있으며, 주요 업무로는 ‘ FTA 활용 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 ‘FTA 활용 컨설팅 및 애로지원’ 등이다. 센터별로 전담직원이 배치돼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있다.

한 기업은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는 막연하기만 했던 수출을 가능하게 해줬다”며 “원산지증명서 발급과정부터 해외 바이어 설득까지 센터의 자세한 설명과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도 중국 시장 진출에 실패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FTA는 기업이 활용을 잘 해야 비로소 가치가 있고 빛이 나는 것”이라며 “앞으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는 해외시장 현장에서 기업들의 요청에 맞춰 그 기능을 확충하고 운영 지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례집은 KOTRA 해외시장뉴스 웹사이트(http://news.kotra.or.kr)에서 지난 19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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