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은 16일 오전 10시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괴동로에 위치한 세아특수강 본사 강당서 제31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유을봉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이 총회에서는 ▲제32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다뤘다.
유을봉 세아특수강 대표이사 재선임외에 서영범 세아특수강 경영지원본부장(세아홀딩스 대표), 전주병 세아특수강 영업본부장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세아특수강은 2년 연속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됐으며, 배당금 총액은 63억1,8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아특수강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50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 감소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7,298억8,500만원으로 9.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세아특수강의 CHQ 판매점유율은 37% 수준으로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성장동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