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FOMC 대기와 위험선호 둔화…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환율)FOMC 대기와 위험선호 둔화…1,070원대 전망[삼성선물]

  • 환율 · 유가
  • 승인 2018.03.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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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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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시장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페이스북 급락으로 투지 심리가 위축돼 환율에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다만 상단에서의 꾸준한 네고는 급등 제한하는 요인이다.

  한편 어제부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진행되고 있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이들의 반응과 대응 주목된다.

  최근 호주달러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금일은 호주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록 발표 예정돼 있다.

  금일 증시와 외국인 주식 동향 주목하며 1,07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미 전방위 통상 압박과 환시개입 공개

  미국의 전방위 통상 압박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 정보 공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재 다음 주 미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발효를 앞두고 여러 나라들이 미국과 협상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FTA 개정 협상이 진행 중에 있어 이에 대한 대응 카드로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는 IMF 편제 상 환시 개입 정부 비공개로 ‘자유환율변동제’가 아닌 ‘변동환율제’ 국가로 분류돼 있다.

  그간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를 통해 우리 외환당국의 환시 개입 정보 투명성 강화를 요구해 왔다.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이후 우리는 적극적인 매수 개입을 하지 않고 있으며 작년의 경우 $100억 내외의 현선물환 개입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환시 개입 공개가 적지 않은 부담을 줄 수 있으나 가파른 해외투자로 환시 공급 우위가 완화되고 있어 부담은 완화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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