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 철강
  • 승인 2018.03.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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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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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 철강산업 및 국가경제 발전 기여 공로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대표이사)이 21일 오후 4시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철강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강학서 사장 프로필 >

  - 1955년생
  - 영남대 경영학 학사

     -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 1982년 현대강관 입사
  - 2002년 현대제철 입사(이사)
  - 2005년 현대제철 부사장
  - 2014년 ~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강학서 사장은 지난 35년간 철강산업에 종사하며 일관제철소 건설 및 안정화,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화, 세계 최초 자원순환형 그룹 완성 등을 통해 한국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고 주요 제품 고부가가치화, 전략적 기술개발을 통해 자동차·건설·조선 등 국가 주요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현대제철은 지난 1997년 부도 이후 국가경제의 골칫거리로 남아있던 한보철강 당진공장을 인수한 뒤 약 12조원을 투자해 3기의 고로를 갖춘 당진제철소 건설을 완료, 생산체제 안정화를 이뤘다. 이후 2015년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을 통해 설비합리화 및 경영관리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그룹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자동차용 초고장력강판을 개발함으로써 차량경량화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부가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건설을 통해 유한한 자원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완성하게 됐다. 생산한 철강재가 현대·기아차의 자동차강판으로, 현대건설의 건설자재로 사용되고, 수명이 다한 자동차 및 건설자재는 철스크랩으로 재활용되어 현대제철에서 건설자재로 재생산되는 구조이다.

  또 현대제철은 지난 2000년 강원산업과 삼미특수강 인수를 시작으로 한보철강 당진공장, 동부특수강, SPP율촌에너지 등 부실기업의 인수 및 사업재편을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자생력 회복 및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최근 현대제철은 초고장력 강판 생산을 위한 순천공장 No.3CGL 건설을 비롯해 형강제품 고도화를 위해 인천공장 압연설비 투자를, 단조사업 고도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설비를 이관하는 등 총 8,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량소재 개발을 위해 CFRP(탄소섬유를 강화재로 하는 플라스틱 복합재료)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였고, 알루미늄은 고기능성 신합금 및 저원가형 신공정 개발 추진을 위해 관련분야 R&D활동에 131억원을 투자 중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일자리 창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5년간 현대제철은 2,600여 명에 이르는 직원 증가(2011년 8,468명 → 2016년 11,134명)를 이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기술, 경영 지원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활동을 통해 2015년, 2016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강학서 사장은 “올해에도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원칙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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