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긴장감 완화 vs 美 달러화 강세
<Macro>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역시 소폭 개선됨에 따라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요국들의 주가지수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중국과 무역분쟁 상태가 아니라고 발언하면서 양국 간의 긴장감이 완화되는 모습을 연출한 건 사실이나,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은 상황이므로 추후 어떤 소식이 전해질지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또한, 6일 계획돼 있는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 결과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6,738.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금일과 명일은 중국의 청명절 휴일인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화됨에 따라 Copper 가격은 3M $6,800레벨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일 하락에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면서 Copper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들이 계획돼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미국 달러화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표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개선된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하는 장세를 시현했다. LME 재고가 전일에 이어 금일 역시 감소하면서 Aluminum 가격은 전일 대비 1%가 넘는 상승폭을 보이며 3M $2,000레벨 안착에 성공하는 강세장을 시현했다. 그러나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은 저지되는 모습이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전일의 상승흐름에서 벗어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면서 금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보이며 장중 온스당 $1,330레벨을 반납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달러화의 강세가 금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6일 계획돼 있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후 달러화 움직임이 금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