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지난해 매출 1조 돌파로 재도약 노려

세아창원특수강, 지난해 매출 1조 돌파로 재도약 노려

  • 철강
  • 승인 2018.04.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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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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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송재봉 사장, 세아창원특수강 예방
이지용 대표와 심도 있는 대화 나눠
2017년 매출, 전년대비 22.2% 성장한 1조1,178억원 달성

세아창원특수강 이지용 대표
세아창원특수강 이지용 대표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은 국내 특수강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기계, 조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부가가치 특수강을 생산 공급해 자동차, 기계, 항공, 원자력, 조선, 전자 등 최첨단 산업의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23일 오전 본지 송재봉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은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타워 서울사무소를 예방해 이지용 대표를 만났으며, 특수강 분야를 비롯한 철강업계의 주요 이슈와 세아창원특수강 업황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포스코그룹에서 세아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1,178억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22.2% 성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본지 송재봉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은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타워 서울사무소를 예방해 이지용 대표를 만났으며, 특수강 분야를 비롯한 철강업계의 주요 이슈와 세아창원특수강 업황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본지 송재봉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은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타워 서울사무소를 예방해 이지용 대표를 만났으며, 특수강 분야를 비롯한 철강업계의 주요 이슈와 세아창원특수강 업황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세아창원특수강 이지용 대표는 “세아창원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한 행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과거에 판매했던 제품군에 비해 이제는 순수하게 특수강 업체에서 판매할 만한 제품으로 매출 1조를 돌파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세아창원이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것은 다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국내 시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출시장을 좀 더 확보하고자 했고, 어느 때보다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매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본지 송재봉 사장은 “우리나라 철강업계의 수입이 너무 개방적인 측면이 있다”며 “수입 철강재가 제재수단 없이 너무 거침없이 수입되고 있으며, 그런 측면에서 일본이 비관세 장벽을 합리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어, 우리 정부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본지 송재봉 사장
본지 송재봉 사장

  세아창원특수강의 올해 1분기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업황이 좋지 않았다. 대부분의 철강업체들이 비슷한 상황이지만, 세아창원 고객사들도 미국 232조 때문에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고, 그런 상황으로 인해 업계에 재고를 줄이기 위한 매입 감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대표는 “재도약을 위해 세아창원의 모든 임직원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올해를 맞이했다”며 “하지만 각 국마다 문을 걸어 잠글 준비를 하고 있으니 1분기가 결코 쉽지 않았으며, 이것은 우리만의 고민이 아닌 철강업계 전체의 고민”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그래도 지난해 2~3분기보다는 올해 2~3분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래 특수강 업종 자체가 손이 많이 가는 업종으로, 순수 특수강 업체의 실적을 보면, 오랜 전통을 가지고 꾸준히 고객 관리를 하면서 튼튼한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들조차 이익률이 썩 좋지 않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수강 업계 특성상 관리의 비효율적인 측면이 많았다”며 “앞으로 당사도 얼마나 효율화를 실현하느냐가 과제인데, 지난 3년 간 실제로 그 점에 착안해 기업을 운영했지만, 개선 폭이 시장에서 요구하는 것에 비해 아직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예방을 마친 본지 송재봉 사장과 세아창원특수강 이지용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방을 마친 본지 송재봉 사장과 세아창원특수강 이지용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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