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국토부와 공동으로 2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서 인도네시아 교통부 사절단을 초청해 '제2차 한-인도네시아 인프라 투자협력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10일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한-인니 교통인프라 투자협력 비즈니스 포럼 및 교통협력 MOU 체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철도·공항·역세권 개발(TOD) 사업 및 금융조달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인니 측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LRT Jakarta 프로젝트, 코모도 및 바탐 공항 프로젝트, 역세권 개발 사업(TOD) 등을 정부 관계자가 직접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으며, 이에 우리 측 참석자들은 이들 프로젝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등 新남방정책 핵심 국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아시아인프라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및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맞춤형 지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