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25일까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 대상가구를 조사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서민층 가구에서 사용하는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해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4,82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중증장애인‧소년소녀가장·기초연금수급자‧한부모가족 등 LPG 호스사용 서민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금속배관 교체 및 퓨즈콕 등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현지 방문을 통해 교체 대상 여부를 확인 후 최종 지원 대상가구를 확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한 가구는 총 1,843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