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타이탄 슈퍼 내마모강에 주목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특수스틸(대표 황수백)은 1988년에 DUPLEX 스테인리스강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판매를 시작한 기업이다. 또한 1990년에는 스웨덴산 내마모강판, 고장력강판과 유럽산 하이망간강판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1992년 내마모강판 전문 판매기업 한국특수강 상사를 설립했으며, 2006년에 ㈜한국특수스틸로 법인전환 및 상호를 변경했다.
한국특수스틸은 하이테크 특수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수력, 화력, 원자력 발전소, 건설중장비, 특장차, 토목장비, 시멘트, 석유화학, 비료, 제련소, 우주항공, 각종 산업플랜트 등에 필요한 특수강을 취급하고 있다.
그 중 타이탄 슈퍼 내마모강(슈퍼 플레이트, EH-SP)이 주목 받고 있는데, 이 제품은 경도 약 3,200Vickers의 타이타늄카바이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TiC라고 불리는 이 초고강도 타이타늄카바이드 입자들의 강도는 일반적인 AR400 플레이트보다 약 7.6~8배 강도를 지니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에 혼재돼 있는 자갈처럼 철판 전체에 분산돼 박혀있어 충격마모 및 슬라이딩 마모에 대한 최상의 내마모성을 가지고 있다.
한편, 슈퍼 플레이트 EH-SP는 일반적인 AR450과 동일한 가공성을 유지하면서도 2배의 내마모 수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