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포상에서 부산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
지난 2015년 회사 내 오완수 회장이 은탑산업훈장 수상한 이후 두 번째
대한제강 오형근 부회장이 동탑산업훈장(3등급)을 수상했다.
6월 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제19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오 부회장은 녹산 전기로 공장 건설을 통해 원자재 수급 안정을 꾀했고, 건설사와 제강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통해 철강분야 산업정책 수립에 기여해 이 상을 수상했다.
대한제강 관계자는 “오형근 부회장은 1983년 11월 대한상사(대한제강 전신)에 입사해 약 35년 간 끈기와 혁신을 바탕으로 회사를 경영해 국가경제 및 철강산업 발전과 고객만족도 증대에 공헌했다”고 전했다.
오 부회장은 1999년도부터 2013년에는 대한제강 대표이사로, 2014년 1월부터는 부회장으로 진급한 바 있다. 이후 저성장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회사를 건실하게 경영하고 있다.
오 부회장은 연산 100만톤 규모의 녹산 전기로 공장 건설로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였고, 그 결과 2012년 연간 철근 출하량 100만 톤 돌파,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건설업계 불황 속에도 수출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2010년 제47회 무역의 날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한제강은 국제 표준화된 품질, 환경,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만족 및 경영성과를 현격히 개선해 2004년 한국표준협회 국제시스템인증대회 철강부문 최우수상, ‘14년 국가품질경연대회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이번 제19회 철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부산기업으로서는 대한제강이 유일하며, 지난 2015년 제16회 철의 날에는 대한제강 오완수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