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타워3층 로즈홀에서 개최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회담 이후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남한의 기술 및 자본이 시너지를 발휘해서 창출해 나가는 가치에 대하여 남북경협의 포커싱이 맞추어 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맞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http://www.kecft.or.kr, 대표 박희정)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타워3층 로즈홀에서 ‘신소재 강국을 위한 희소금속 및 희토류 개발과 남북경제협력을 통한 광물자원의 경제성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북한의 광물자원은 42개 광종에 이르며 이 중에는 우리 정부가 선정한 '10대 중점 확보 희귀금속' 중 텅스텐, 몰리브덴 등 6종이 묻혀 있으며 우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아연, 동, 인회석 등의 자원도 풍부하다고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쌀로 불리는 희토류 매장량이 2000만톤으로 추정되어 거의 6250년을 쓸 수 있는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업계 안팎에선 북한 광물자원의 잠재가치를 적게는 3,200조원 많게는 1경1,700조원까지 추정하고 있으며, 추후 남한에서 소비되는 광물의 절반만 북한에서 조달해도 연간 약 16조5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세션의 주제 및 강사와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희소금속의 수급과 북한 광물자원의 경제적 가치’라는 주제로 국제전략자원연구원 김동환 원장이 ‘북한 광물자원의 경제성 분석방안 - 위험(risk) 및 불확실성(uncertainty)을 중심으로’, 북한자원연구소 최경수 소장이 ‘북한 광물자원의 경제적 가치와 민, 관 투자 활성화 방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DMR융합연구단 고상모 단장이 ‘북한의 광물자원 현황과 개발 시스템 - 탐사, 채광, 선광, 제련의 개발연계 통합기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희토류/희소금속의 고부가가치화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조혁신추진단 김택수 단장이 ‘희소금속의 종류와 주요 산업별 적용현황 및 공급 활성화 방안’,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 강민철 상임이사가 ‘북한의 마그네사이트를 이용한 마그네슘 제련기술과 산업화를 위한 기술적 이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DMR융합연구단 김동수 박사가 ‘북한의 희토류 산업현황 및 경제적 가치에 따른 활용방안’, 고등기술연구원 이찬기 수석이 ‘국내 물질흐름 분석을 통한 주요 희소금속의 활용 현황 및 발전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상기 세미나 프로그램의 주제 및 연사는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세미나 교육비는 전일 25만3천 원(교재, 중식, 다과포함, VAT 포함)이며, 교육당일 현장 등록 시 사전등록비에 3만3천 원이 추가된다. 등록비는 국민은행 469301-01-188271(예금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신청(www.kecft.or.kr)이나 전화(02-545-4020)로 하면 된다.

세미나 환불 규정은 다음과 같다. 세미나 개시일 2일 전까지는 취소가 가능하고, 세미나 참가비 결제 완료 후, 본인의 사정에 의해서 당일 불참한 경우에 세미나 참가비는 환불되지 않는다. 1인 이상의 인원이 세미나 참가 신청을 한 경우, 그 중 일부에 대해서 부분 환불되지 않으니 세미나 일정 및 참가 가능여부를 잘 판단하여, 본인이 금전적인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본 행사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10시간 동안 외부차량의 주차 지원이 가능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는 북한의 광물자원 현황과 개발, 자원 잠재성 평가, 희토류 산업현황 및 경제적 가치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주제에 관하여 논하는 자리로써 향후 남과 북이 윈윈할 수 있는 광물자원 개발 협력 모델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