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들어 반등한 중국의 철강재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의 아연도금강판을 제외한 전 품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그동안 지속해 온 생산량 감축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의 관세보복에도 이처럼 철강시장이 상승세를 보여 중국 철강업계의 경기전망도 조금씩 밝아지고 있다.
오늘 상하이에서는 열연강판 2.75mm와 5.75mm는 4.5달러씩 올랐으며, 아연도금강판은 4.5달러 내렸다. 선재와 철근은 4.5달러, H형강 400mm*200mm, 400mm*400mm는 3달러씩 올랐다. 천진에서는 열연강판 2.75mm와 5.75mm는 4.5달러, 중후판과 아연도금강판은 1.5달러, 냉연강판은 3달러씩 올랐다. 그리고 선재와 철근, H형강 200mm*100mm, 400mm*200mm, 400mm*400mm는 모두 3달러씩 올랐다.
[중국 냉연강판·아연도금강판 안정적 수출가격 유지]
중국의 냉연강판과 아연용융도금강판의 수출 가격은 내수 철강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해외 바이어들이 조달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감산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 주 동안 안정을 지속했다.
Metal Bulletin의 SPCC 1.0mm 열연강판의 8월/9월 출하 가격 평가에 따르면 7월 10일 화요일이 끝난 주에 톤당 620~625달러였고, 이는 지난 주와 변화가 없었다.
한편 중국 아연용융도금강판 수출 부문의 거래 활동은 부진했고, 해외 바이어들도 비슷한 전망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의 철강 생산 기지인 당산시가 철강 생산을 감축한다고 발표한 후 중국의 내수 가격은 상승했다.
Metal Bulletin의 1.0mm 120g의 아연용융도금강판 7월/8월 출하 가격 평가에 따르면 화요일에 톤당 690~695달러였고, 주당 변화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