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경 집진기 이상으로 근로자 15명 부상
최근 고로 보수 중에 근로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를 겪은 US스틸이 보수정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현지시간 14일 밝혔다.
지난 8월 10일경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US스틸의 그레이트 레이크스 제철소에서 집진기에 문제가 발생해 D4고로의 보수 작업을 진행하던 15명의 계약직 근로자들이 병원으로 실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며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US스틸 대변인은 “보수정지 기간을 연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US스틸 그레이트 레이크스 제철소는 연산능력 115만M/T의 D4 고로, 연산능력 110만M/T의 B고로 등 총 2기의 고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일 ‘D4 고로’를 보수하기 위해 52일간의 보수정지 기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