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단지 2곳 만들어 합병 및 이전 추진
쑤저우시 18개 철강사, 2년 후 1~2개사로
중국 장쑤성이 대기오염 저감 및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철강사들의 합병·이전(移轉) 및 전기로 설치 등을 강행한다.
장쑤성 성(省) 정부는 앞으로 철강사들의 합병 및 연산능력 거래제 등을 추진하고 그 철강사들이 이전할 두 곳의 철강 산업 단지를 만들겠다고 최근 공표했다.
지난해 중국 전체 조강 생산량의 12.5%를 생산한 장쑤성은 오염원 배출이 고로 보다 적은 전기로 설치에도 적극적이다.
성 정부 측은 “철강사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전기로를 설치하고 국방, 항공 우주, 원자력, 철도, 친환경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고급강재들을 생산하도록 계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쑤성은 쑤저우시의 18개 철강사들을 올해 말까지 10개사로 줄이고 2020년까지 최종적으로 1~2개사로 통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