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해외가공센터와 투자부문만 남아있던 포스코피앤에스를 흡수합병키로 했다.
포스코는 자금운용의 효율화와 포스코피앤에스의 종속기업들과의 업무 효율화 등의 장기적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경영합리화를 추진하고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및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회사인 포스코는 존속회사로 남게 되며, 최대주주의 변경은 없다. 합병 후 포스코피앤에스는 해산할 예정이며 포스코는 존속법인으로 포스코피앤에스의 모든 지위를 승계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보다 효율적인 자회사 관리활동을 통해 자회사와의 영업 시너지 창출, 법인세 절감 및 별도 법인 운영에 따른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국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 장기적으로 개선된 매출과 이익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영업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병 비율은 보통주 1:0.1456475(포스코:포스코피앤에스)이다. 합병 신주는 11만5,703주이며 합병기일은 2019년 1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