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Caxin) PMI 50.1로 소폭 올라
대기업 중심으로 중국물류관리협회(CFLP)가 조사하는 제조업 PMI가 부진했던 것과 달리 중소기업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지는 차이신(Caxin) 제조업 PMI는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면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IHS Markit이 공동발표하는 중국의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 및 전월치 50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10월의 51에는 못미쳤다.
차이신 PMI는 중소기업을,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관리협회(CFLP)이 공동발표하는 공식 PMI는 국유기업과 대기업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경기지표의 성격이 다소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하루 앞서 발표된 CFLP의 10월 제조업 PMI는 50.2로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