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시티 등 해외 진출 지원 강화키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지난 1일 건설회관에서 ‘2018 해외 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 스타트(New Start)! 하나된 힘! 100년의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하여 관련단체장,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세계 경제 위축과 저유가 등을 이유로 수주 감소가 이어졌으나 지난 50여 년간 해외 건설은 누적 수주 8천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
해외 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건설 이원우 부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총 유공자 54명이 정부 포상 및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손병석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외 건설 재도약을 위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외 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등 새로운 각오로 현재의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정부도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또한 우리의 강점인 도시개발경험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해외건설 진출 촉진과 건설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건설 첫 수주(태국 파타니~나리티왓 고속도로)를 기념해 지난 2005년부터 격년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