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세미나) "대공간구조에 강관 사용으로 강재량 절감"

(강관세미나) "대공간구조에 강관 사용으로 강재량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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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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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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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규 케이엔지니어링 소장은 '14회 강관 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대공간 구조 강관 수요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소장은 이번 연구배경에 대해 "실제 설계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대공간 트러스에 형강과 강관을 상호 비교 검토했다"며 "강관의 경제성을 평가하고 형강 대비 강관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구조용 강관의 주력 수요분야인 대공간 구조물 건축분야에서 최근 형강으로 대체 적용되는 추세에 따른 원인을 분석했다. 아울러 대공간 건축분야에서 구조용 강관의 우수성을 도출해 강관의 수요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관 제품 중 먼저 각관을 사용할 경우 사무용 건물의 층수를 달리 가정하고 각 케이스별 시공간의 H형강 및 내지진 각형강관 제품을 각각 부재로 적용할 시 소요되는 강재량을 비교했다. 분석결과 형강 대비 각형강관의 물량을 적용할 때 저층(5층)인 경우 22~26%, 중층(10층 이상)의 경우 약 12~14%의 기둥 강재량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소장은 강관 제품의 모듈화를 언급했다. 그는 "모듈화를 통해 형강 대비 구조형상에서 효율적인 단면을 이끌어내고 강재량 절감과 도장면적을 줄일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유지관리가 용이하다"고 밝혔다.

  이어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를 위해 강관 트러스의 구조모듈을 선정해 사용빈도가 높은 강관의 단면 치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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