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매출 올해 대비 500% 성장 기대
수출 확대 위해 기계 제작 중에 있어
대동솔라(대표 천영종)가 태양광구조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태양광발전소 수주는 물론 해외수출 성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동솔라는 포스코의 포스맥을 적용한 태양광구조물로 태양광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매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약 300% 수준 매출이 신장했다. 내년에는 2018년 대비 500%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는 매출을 확보해놓은 상황이다.
최근에는 수출물량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12월부터 해외에 수출할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기계 제작 중에 있다. 이미 올해 필리핀 세부주 산타페시와 수상태양광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태양광구조물 필리핀 수출은 물론 태국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 수출도 확정됐다.
국내에서는 서산, 화순, 완주 등에서 대규모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서산은 50MW, 화순 39MW, 완주 20MW 급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이며 일부는 발전소 건설이 확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유지보수(O&M)로 꾸준한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동솔라는 이미 국내에 많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 바 있어 유지보수 부문에서도 매년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유지보수 수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태양광사업과 바이오사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것도 대동솔라만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바이오사업은 태양광발전시설 밑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연료화시키는 방법으로 특허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솔라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앞으로 더욱 태양광발전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물론 수출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동솔라는 아직 오래된 역사를 가진 기업은 아니지만 태양광발전 부문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매년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