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서 격려금 전달 행사 가져
태웅(대표 허용도)은 지난 5월 10일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시장애인체육회, 부산향토 기업들과 함께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해 김동열 선수(인사총무 부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0월에 열린 제38회 장애인전국체전 남자 론볼 3복식에서 김동열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1일 사내에서 태웅 최승식 사장이 격려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최승식 사장은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김동열 선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임직원들도 이런 자세와 태도를 본받아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격려금을 받은 김동열 선수는 “태웅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 덕분에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태웅 사우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태웅이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완료했다. 지난 9월 3일부터 16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 바 있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면접 및 채용검진,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별과 나이 등에 대한 차별 없이 직무 수행능력과 역량을 평가해 선발한 것이 특징이다.
태웅 인사담당자는 “당사는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차질 없이 완료했다”며 “공채를 통해 글로벌 종합 철강기업 태웅에 적합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들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태웅은 극심한 경기 침체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2015년 관리직과 생산직 직원 300여명을 대규모 채용했으며 부산시 고용우수기업 선정에 이어 지난해에는 부산시 고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장애인 선수 채용, 특성화고 인재 채용 등 지역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 태웅은 청년, 중장년, 그리고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