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빗물 유입 방지용 가림막... 일반강·STS 두 종류 제품
쌍용스텐(대표 채종현)이 다양한 디자인의 전기차 충전소용 금속 캐노피를 선보였다.
최근 정부나 지자체들은 전기차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제주와 대구에서 전기차 충전 중에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은 전기차 충전기 부품에 빗물이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소에 눈 비가림막(캐노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쌍용스텐(대표 채종현)은 다양한 디자인의 전기차 충전소 캐노피를 출시했다. 채종현 대표는 “앞으로 친환경적인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기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충전기에 빗물이 유입되면 폭발 사고가 있을 수 있어 전기차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번 캐노피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캐노피는 현재 일반 철강재와 스테인리스 강재 두 가지 모델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는 관련 법안이 없어 해안가 쪽 도시에서만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권유하고 있다.
한편, 쌍용스텐은 전기차 충전소 캐노피 외에도 전기차 충전 안내표지판, 충격흡수 안전 볼라드 등의 시설물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