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182명 참가로 남녀 고학년부 김태규, 이효송 우승
경품, 프로골퍼 퍼터레슨, 케이터링 이벤트 개최
김명환 회장, "역사 전통 갖춘 명문 주니어 골프대회로 자리잡아 보람돼"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세계 1위 기업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한 어린이 골프대회 '제6회 덕신하우징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쉽'이 16~17일 양일간 청주 이븐데일CC에서 펼쳐졌다.
이 대회는 어린이 골프 유망주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창설돼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 입장 허용 및 그린 위 시상식 등 여느 성인대회에 버금가는 대회운영 수준으로 주니어 골퍼들 사이에서는 명품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대회에는 기준 선수를 넘어 역대 가장 많은 18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서울지역은 물론 제주, 부산, 경남,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쟁쟁한 골프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경기는 5~6학년 남녀, 2~4학년 남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일 18홀씩 2일간 타수 합계로 우승자를 선정하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을 적용했다. 그 결과 고학년부인 5~6학년 남자부 황룡부에서는 김태규(남원초 6)가 이븐파(144타)를, 여자부인 불새부에서는 이효송(무학초 5)이 5언더파인 139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저학년부 남녀 2~4학년 기린부와 청학부에서는 안성현(나산초 4)과 박지영(금성초 4)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분별 1위 우승자들에게는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와 우승컵 및 상장, 부상(장학금), 골프백 등이 시상됐다. 고학년 상위 10위 선수들(총 40명)에게도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와 장학금, 저학년 우수자들에게도 개별 장학금 총 1,080만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특히 고학년 1~3위 학생들에게는 오는 8월 본사가 중국 상해에서 주최하는 ‘덕신하우징 광복절 상해 역사문화탐방’참가 특전도 제공됐다.
그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우리어린이골퍼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가역사와 전통을 갖춘 명문 주니어 골프대회로 자리를 잡아서 매우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재능을 지원하는 일이야말로나라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골프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회와는 별개로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일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력이 뛰어남에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직접 발탁해 장학금 및 훈련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개그맨 송준근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공기청정기 및 드라이버, 드라이버 커버, 우드 등 풍성한 상품도 제공됐다. 덕신하우징은또 김재은 프로골퍼의 원포인트 레슨, 식사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성적 우수자들 뿐 아니라 모든 참가선수들 및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