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이 자사 제품 14종의 10월 일반 유통(店賣り, 미세우리) 판매 가격을 2,000∼3,000엔 인하한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쿄제철의 철근 가격은 톤당 6만2,000엔, H형강(SS400, 주니어 사이즈 기준) 가격은 톤당 8만3,000엔으로 각각 2,000엔씩 인하됐고 열간압연강판(SPHC, 1.7∼22㎜ 기준) 가격은 톤당 7만3,000엔으로 3,000엔 인하됐다.
도쿄제철 측은 3개월 만의 가격 인하 배경에 대해 “미중 무역전쟁으로 증폭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국내외 시황을 약세로 끌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