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투자 약 40억원, 20여명 지역인력 고용 창출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와이디산업(대표이사 윤영동)과 전남 함평군 해보농공단지 공장신축 투자협약을 와이디산업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디산업은 2013년도에 설립하여 광주광역시 평동산단에서 냉난방 열교환기 및 배관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서 ISO 14001인증과 뿌리기업 인증을 취득하는 등 부품소재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작년 12월에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600평의 분양계약(5억원)을 체결하고 건물 24억, 장비 11억을 투자하고 지역인재 2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테크노파크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는 와이디산업의 함평공장에서 생산되는 냉난방기 부품제조와 관련된 기술개발, 사업화지원 및 투자에 따른 제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와 주식회사 와이디산업의 투자협약 사례를 시작으로 레이저가공산업이 전 업종과 융합·복합되어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침체된 전남지역의 레이저산업이 활성화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레이저산업기업협의회(회장 양판정)는 11월 26일 주식회사 다나메디컬 세미나실에서 전남지역 레이저산업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회원사의 연계협력을 위한 사무국 개소 및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사무국 개소 및 현판식에는 레이저산업과 관련된 지역 내 중소기업 50개사 임ㆍ직원들과 장성군 및 거점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사무국은 협의회 초대회장이 재직 중인 주식회사 다나메디컬(장성 나노산단)에 새 둥지를 마련하였다.
사무국은 전남테크노파크와 레이저산업기업협의회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레이저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업무협력 분야로는 ▲레이저산업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지원 ▲레이저산업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및 관련정보 제공 ▲레이저센터 보유장비 활용지원 ▲사업 홍보 및 행사 공동개최 등이다.
전남테크노파크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 오광환 센터장은 “‘전남레이저산업기업협의회’ 사무국 개소를 시작으로 침제된 전남지역의 레이저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레이저센터의 체계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서비스를 연계․활용하여 기술개발 이후, 시장 진입 전 상용화를 위한 스케일 업(Scale up) 프로그램과 개발상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기업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