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2019 기업시민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서는 기업시민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6대 대표사업 실천다짐, 패널토론, 기업시민 우수사례 발표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기업시민 대표사업 실천다짐식에서는 △동반성장 △청년 취창업 지원 △벤처플랫폼 구축 △저출산 해법 Role Model 제시 △바다숲 조성 △글로벌 모범시민 되기와 만들기 등 포스코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을 알렸다.
또 이들 분야를 대표해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한국고용정보원 이재흥 원장, 중소기업벤처부 차정훈 실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혜영 이사장, 울릉군 김병수 군수,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포스코 기업시민 대표사업의 실천 다짐을 응원했고 향후에도 포스코의 대표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힘을 합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 동반성장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는 성과공유제가 있다. 포스코가 2004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성과공유제는 거래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 베이스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협력기업에게는 발생한 성과금의 50% 보상, 장기계약 체결, 공동특허 출원 등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올해까지 약 4천억원의 성과를 보상했다. 성과공유제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율적인 개선활동과 기술 개발을 도모하고, 대기업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경쟁력 확보와 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우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지난해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선포 이후, 기존의 동반성장 활동을 원가절감과 생산효율 향상 중심에서 안전·환경·지역상생을 추구하는‘기업시민 동반성장’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동반성장은 크게 ‘혁신성장(Innovation) 지원’, ‘지역사회와 상생(Community)’, ‘공정거래(Open&Fair) 실현’ 등 3가지 방향으로 구분된다.
우선 포스코는 지난 6월 ‘혁신성장’ 분야에서 혁신성장지원단을 출범하고 안전·환경·에너지 절감 등의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직접 전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포스코가 200억원, 중소벤처기업부가 100억원 총 300억원을 5년 동안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돕는다.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과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포스코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혁신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체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6월 포항·광양에서 협력기업과 함께 ‘기업시민 프렌즈’ 봉사단을 발족하고 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지급, 환경 개선 활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청년 구직자에게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해주는 잡매칭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연간 100여 명에서 200여 명으로 늘렸다.
포스코는 ‘공정거래’ 실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공급사 물품 홍보장터인 e-Catalog 시스템을 도입하여 포스코그룹에 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온라인상으로 제품 홍보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포스코는 지난해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한데 이어 올해는 1·2차 협력기업간 거래대금 및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하도급 상생결제를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도입했다.
또 포스코는 협력사와 중소기업의 인재양성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2005년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450개사와 협약을 맺고 56만여명의 직원들을 교육해 중소기업 인재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및 중소기업 328개사의 임직원 53,863명에게 유공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품질, 조직역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지난 6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10월부터 우수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사전 양성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중소기업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협력사와 중소기업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술과 안전분야 교육과정을 전년보다 늘리고 이미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경제적 이윤창출을 넘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일 민간기업 최초로‘사회적 친화기업 구매우대제도’를 도입했다. 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친화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고 해당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으로 본 제도를 통해 사회적 친화기업이 공급사 등록을 보다 쉽게하고 적정 마진을 반영해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안정된 수익확보와 매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 취·창업 지원
포스코는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업실무형취업교육’과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3가지 취·창업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포스코의 취·창업 프로그램에는 1,300여명이 참여했다. 포스코의 취창업 프로그램은 우수한 강사진과 더불어 구직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호평받고 있다.
‘기업실무형취업교육’은 대학졸업생 및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합숙교육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코칭, 면접전략, 인사담당자와 토크콘서트,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의과제로 수행하는 등 청년 구직자의 실질적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는 해당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예비) 졸업생 대상으로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텍이 협업하여 통계적 문제해결과 빅데이터 활용, AI알고리즘 실생활 적용 등을 교육함으로써 실무역량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20, 30대 청년뿐만 아니라 40대 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성 검증 방법, 지식재산권, 법무/재무/세무 지식,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 실무 지식을 교육했다.
특히, 포스코는 ‘청년AIㆍ빅데이터아카데미’ 성적우수자에게는 포스코 및 포스코ICT 특별 상시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포스코는 취ㆍ창업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벤처플랫폼 구축
포스코는 지난 5월 포스코 벤처플랫폼 구축에 2024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포스텍의 R&D 역량을 활용해 벤처기업들의 연구, 투자유치 및 기술교류 활동 등을 촉진할 수 있는 ‘벤처밸리’ 조성에 2천억원, 유망 기술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벤처펀드’에 조성에 8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포항·광양 지역 벤처기업, 창업보육기관 및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벤처기업 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9월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포항·광양지역의 197개 벤처기업으로 구성되어 민간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테크노파크 등 14개 창업보육기관, 포항·광양 지자체가 지원한다. 협의회는 벤처기업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간사로 참여하며, 포스코의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자문과 기업협의회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포스코 벤처밸리 3대 중점 사업 분야인 ▲소재/에너지/환경, ▲바이오/신약,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를 대상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기업들간의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건강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해 지자체와 함께 벤처기업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도와 정책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포럼을 개최해 협의회 운영과 사업 성과 등을 공유하고 투자유치 및 자문 등을 받을 예정이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대표적인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를 통해 대한민국의 열정 넘치는 벤처 창업자들을 모집, 육성해 왔다.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미만의 창업팀들은 산업 분야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서류의 심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참가팀이 확정되면, 육성캠프(2박 3일)와 멘토링(4주)을 거쳐 아이템의 사업성을 가다듬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선정된 팀들은 포스코의 씨드 투자나 정부의 팁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창업팀 당 최대 10억원 내외(최장 3년 이내)를 지원한다.
포스코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지속 운영해오면서 지난 9년간 98개사에 167억원을 투자하는 등 벤처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청년창업 및 벤처기업 등을 지원해 온 상생활동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저출산 해법 Role Model 제시
포스코가 임신·육아 관련 제도 개선 및 상생형 어린이집 신축을 통해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의 걱정없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회사의 인적 경쟁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운영중이다.
‘난임치료휴가’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인공수정 등 난임치료를 위해 신청할 수 있는 휴가로 연 최대 10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치료비를 일부 지원받는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과 육아 부담으로 인해 자녀 낳기를 기피하는 현실을 감안해 ‘출산장려금’을 첫째는 100만원으로 증액하고 둘째 이상은 500만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다자녀 직원들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자녀장학금 한도금액도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할 수 있는 ‘육아지원근무제’도 운영하고 있다. 육아지원근무제는 주 5일 40시간을 근무하되, 하루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완전자율 출퇴근제’가 있다. 이와 함께 근무 시간에 따라 급여는 조정되지만, 주 5일 동안 20시간 또는 30시간 근무하는 ‘전환형 시간선택제’가 있다.‘육아지원근무제’는 남녀직원 구분 없이 1명당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난임을 겪고 있는 포스코 직원이 둘째 아이를 낳는다고 가정하면, 난임 치료를 위해 10일 휴가를 사용해 임신하고, 출산 시에는 5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출산 전후 3개월의 휴가와 2년간의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아이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육아지원근무제’를 최대 2년까지 더 활용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는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등 중소기업 직원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포항, 광양에 신축한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출퇴근 시 자녀를 쉽게 맡길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신축하여 자체 직장어린이집이 없는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까지 직장보육 수혜를 확대하고, 포항, 광양지역에 근무하는 직원의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문제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포항, 광양, 서울, 인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 직원 자녀를 위한 직장어린이집 11 개소를 운영해왔으며,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신축되면 총 13개소로 확대하여 1400여명의 직원자녀들이 직장보육의 수혜를 받게 된다.
▲ 바다숲 조성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구현을 위해 친환경 사회 구축에 대한 기여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을 친환경 대표사업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철강 공정 부산물인 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를 활용하여 갯녹음 피해가 심각한 바다속에 해조류가 풍부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철강 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는 철과 칼슘이 풍부하여 해조류의 성장과 생물종 다양화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코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한 해양 생태계 복원 뿐만 아니라 포스코 임직원들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의 해양정화 활동을 통해 친환경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린오션 봉사단은 포스코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시민 봉사활동으로, 2009년 스킨스쿠버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는 130명이 넘는 회원이 포항, 광양, 서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올해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울릉도와 남해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10년간 클린오션봉사 활동에 참석한 인원은 총 1만 5천여명, 활동 횟수는 543회,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1,652톤에 달한다. 활동 지역은 포항, 광양 뿐만 아니라 인천, 강릉, 거문도, 울릉도, 독도 등 활동범위를 넓혀 바다 속의 사막화 주범으로 알려진 생활 쓰레기 수거와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 생물 퇴치에 앞장을 서고 있다.
▲ 글로벌 모범시민 되기와 만들기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국가 발전에 대한 기여를 기업의 사명으로 여기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과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시작된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해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선포 이후, 글로벌 모범시민으로서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동참하여 인류의 번영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는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모범시민으로서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은 급여 1%를 기부해 출연한 포스코1%나눔재단의 다양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2011년 포스코 임원과 부장급 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포스코1% 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이래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총 93.1억원의 성금이 모금되었으며, 대부분의 포스코 임직원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1% 나눔재단은 회사도 임직원 기부금에 매칭 출연한다. 참여 회사 별 매칭 비율에는 차이가 있지만, 2018년의 경우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이 출연한 기부금 합계는 총 76.4억원으로, 이중 전체 매칭그랜트 출연금 규모는 32억에 달한다. 또한 Change My Town 프로젝트와 같이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재단 사업 구상과 활동에 직접 참여해 기부의 의의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여가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9월부터 상반기 중 기획해왔던 신규 사업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인 1% 나눔아트스쿨과 실험이 사라진 과학 시간의 부활을 모토로 실시되는 상상이상 사이언스를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는 모국 방문을 지원하고, 포항/광양 지역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해 제주도 힐링캠프도 마련한다. 장애인 계층을 위해서는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주는 ‘희망날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 리모델링 사업도 전개한다. 지금까지 57,155명의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했으며, 2020년에는 문화예술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급여 나눔 외에도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포스코 임직원 총 봉사시간은 11월말 기준으로 41만 5천시간에 달한다. 또한 재능봉사단의 수는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해 현재 클린오션, 사진, 목공예, 농기구수리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집한 포항, 광양, 서울에 총 51개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2010년부터 특별봉사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봉사활동에 매년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 5월 전세계 55개국 6만3천여명의 임직원들이 ‘Share the Talent, Change My Town’모토로 재능기부 중심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미래세대 글로벌 모범시민 양성을 위해 2007년 국내 기업 최초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창단된 비욘드는 매년 전국 대학생 100명을 선발, 8개월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는 13개 도시, 182개의 화재피해, 저소득층 가정에 스틸하우스 15채를 건립했으며, 해외에는 4개국가, 120개 가정에 집짓기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총 1,328명이 수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