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출발점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철강금속인 여러분, 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을 정의하는 교수신문의 사자성어는 ‘共命之鳥(어느 한 쪽이 없어지면 공멸하는 '운명공동체'라는 뜻)’로 극심한 대립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사회와 국제환경을 꼬집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저성장 추세 속에서 올해도 경제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국내외 경제연구소가 전망한 경제성장율 2.2~2.3%에 비해 중소기업인들의 전망치는 2%로 체감경기는 더 낮습니다. 그럼에도 늘 그랬듯이 우리는 새로운 희망의 노래를 부릅니다. 2020년을 맞이하며 중소기업인이 꼽은 사자성어는 암중모색(暗中摸索:막연한 상황에서도 일의 실마리나 해결책을 찾으려 함. 불확실성이 크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엿보겠다는 의지로 해석됨)입니다. 나날이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속에서 건투하시기 바라며, 지난해 희망했던 “졸탁동시(啐啄同時:새끼와 어미닭이 안팍에서 동시에 쪼듯이 서로 합심하므로 일이 잘 이루어짐)”가 올해라도 실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모든 이의 가내평안과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