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동국제강 별도기준 영업이익 약 1,337억원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2019년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2019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늘어났다고 6일 공시했다. 다만 매출액 5조554억원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했으며, 손상차손 등을 반영한 당기순손실은 -1,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아울러 동국제강의 연결기준 매출 5조6,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46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다만 해외법인 지분법손실 반영 등으로 당기순손실 817억원이 발생했다.
이에 동국제강의 2019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9%를 기록해 2018년의 2.4% 대비 0.5%p 증가했으며, 매출액순이익률은 -1.4%를 기록해 2018년의 -5.1% 대비 3.7%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동국제강은 2020년 국내 철강재 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