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비오염성과 내후성 동시에 갖춰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불연 세라믹 착색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럭스틸 유니세라’(LUXTEEL UNI-CERA) 개발하고 화재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형 고층 건물의 빈번한 화재 발생으로 건축 내외장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강은 4년여 간의 연구·개발 끝에 불연 세라믹 컬러강판 ‘럭스틸 유니세라’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8년에도 불연성을 인증 받은 내장재용 컬러강판을 개발했으나 장기적으로 외장재용 컬러강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easy cleaning(비오염성)과 외부 환경에 견디는 내후성까지 갖춘 ‘럭스틸 유니세라’를 개발했다.
특히 이 제품은 컬러강판 소재 중 꿈의 수지라고 하는 세라믹 수지를 사용했으며 장기적 외장재로 사용하기 위해 비오염성과 내후성을 각각 20년간 보증 받은 국내 유일한 강판이다.
동국제강은 시험성적서를 요구하는 건축업계의 특성상 전 두께, 전 사이즈별로 한국 건설 자재 시험연구원, 방재시험 연구원, 및 한국 건설 생활시험 연구원에서 불연재료 KS 기준(KS F ISO 1182 : 불연성 시험 및 KS F 2271 : 가스유해성시험)을 인증 받았다.
앞으로도 동국제강은 강화된 건축법에 부합하는 제품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컬러강판 부문에서 초격차 전략을 펼치면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획기적인 신제품이 꾸준하게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