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노사문화 형성, 기술력 증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
파형강관 제조업체 픽스(대표 정성만)이 광양시가 선정한 2020년 2분기 노사문화 우쉬기업에 선정됐다.
1994년에 설립된 픽슨은 2001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파형강관·파형강판을 동시 생산하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과 건설신기술을 획득하며 고부가가치 친환경 토목자재로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중국, 미국 등 해외 10개국에 수출하여 고용 창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
픽슨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직원 제안을 적극 수용하는 데 있으며 우수한 인재가 회사의 미래라는 가치하에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근로자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국내외 경제악화로 매출 하락 등 경영난에 봉착하자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이익은 근로자에게 환원하는 등 신뢰로 형성된 소통하는 노사문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픽슨은 광양시 백운장학회와 어린이보육재단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등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나눔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미있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지역의 견실한 기업을 시민에 알리는 뜻깊은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광양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