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성과 담아

포스코건설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활동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보고서는 △비즈니스 △소사이어티 △피플 등의 실천활동 성과가 담겼다.

비즈니스 영역은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건설기술을 비롯해 고객만족경영, 협력사 동반성장 등의 활동이 담겼으며, 소사이어티 영역에는 환경, 사회적 문제 해결과 관련된 실천 활동이 기술됐다. 피플 영역의 경우 조직문화 혁신 활동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기업 노력 등이 들어갔다.

특히 국제 기업들에게 공개하도록 요구되는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관련해 △친환경 스마트건설기술 개발 성과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국제연합(UN)이 권고하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와 연계된 기업시민 실천활동도 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건설업의 본질에 특화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추진해 선순환 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 활동으로 지난 1월 기업시민사무국 조직을 신설했다. 올해 출혈경쟁을 초래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했으며, 낮은 가격의 입찰로 과한 경쟁을 유도하는 입찰자를 배제하는 '저가제한 낙찰제'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