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18일부터 신청 접수… 포스코·현대제철 거래 없는 기업도 가능

한국철강협회는 6월 18일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철강상생협력펀드 신청을 받는다. 

철강상생협력펀드는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철강 중견·중소업체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펀드로서 운영 규모는 1,000억원이다. 

해당 펀드의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원(포스코, 현대제철 동시 거래 시 최대 20억원 가능)이고, 대출 조건은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의 추천을 받은 관련 기업 중 신용등급 BB+ 이상인 중소 또는 중견기업이거나 전액 담보(80% 이상 신용보증서 포함)인 경우에는 신용등급에 제한이 없다. 

대출 금리는 기업별 산정한 적용 여신 금리에서 1.05%p 자동 감면(기업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담보 등을 감안해 최대 1.4%p 추가감면)하며, 상환은 만기 일시상환 및 중도상환도 가능하다. 
 
대출 절차는 포스코 및 현대제철과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인 경우, 각 업체에서 대상업체를 기업은행에 송부하면, 대상 기업으로 확인 후 대출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포스코 및 현대제철과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이라도 철강협회에 신청해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은행의 대출 심사를 받아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포스코, 현대제철과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의 신청 방법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kos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hyojung.hwang@ekosa.or.kr) 또는 FAX(02-559-3508)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기획관리실 황효정 계장( 02- 559-3527)에게 하면 된다.